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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장체험 업체 선정 투명하게

아직도 일선 학교에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을 가기 위해 업체를 선정할 때 불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수학여행과 현장체험은 학교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중요하다.수학여행은 학창 시절의 귀중한 추억까지 만들 수 있어 여행지 선정에서부터 전반적인 일정을 잘 수립토록 해야 한다.특히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도 점차 늘어 가고 있어 경비부담에 따른 투명성 확보가 절실하다.

 

상당수 학교가 운영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서 수학여행 업체를 선정하지만 거의가 학교 뜻대로 업체가 선정되고 있다.해마다 같은 업체가 반복적으로 선정되고 있다.몇몇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기도 하지만 알게 모르게 같은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학부모들의 항의와 감사에 대비해서 일단 형식은 제한 입찰 방식을 취하고 있다.그러나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밖에 안된다.

 

그러나 전주 상산고의 업체 선정 방식은 공개경쟁에 의한 입찰을 실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올해도 오는 5월6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의 선호도에 따라 일본과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 오기로 했다는 것.학교측은 교육적 효과를 높히기 위해 입찰 내용에 반드시 현지 대학과 고등학교 한군데 이상씩을 포함시키도록 했다.사실 해외 수학여행이 거의 관광 정도로 그친게 통례다.하지만 비싼 여행 경비를 들여 실시하는 수학여행인 만큼 효율성을 높히려는 학교측의 세심한 배려는 칭찬 받을 만 하다.

 

남원 한빛중학교의 업체 선정 사례도 본받을만 하다.오는 5월7일부터 2박3일간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 오기로 했다는 것.기초금액이 810만원 밖에 안돼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 할 수 있었지만 최근들어 국가종합전자조달에 의뢰해서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했다는 것.이처럼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한 것은 교육적으로도 바람직스럽다.학교는 우리 사회의 거울이 돼야 한다.국가의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을 교육시키기 때문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아무튼 교육 현장에서 투명성 확보는 너무도 중요하다.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대목이 품질 보다는 가격이 되기 십상이다.가격만 싸다고 좋은게 아니다.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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