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9일 아버지의 동거 중인 여성 소유의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오모씨(23·주거부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중노송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버지와 동거 중인 김모씨(39)의 차량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유흥업소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다 업주에게 선불금을 받고 도망가는 등 속칭 '탕치기'로 9건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는 오씨는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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