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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25일 법의 날 기념행사

전주지법은 오는 25일 제45회 법의 날을 맞아 열린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은 25일 낮 12시20분부터 40분동안 본관앞 쉼터인 가인마루에서 열린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에는 전주시향의 금관앙상블 등이 무대에 올라 지역주민과 법원 직원·민원인 등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 이날 완주군 고산초등학교 4학년생 33명을 초청, 법원청사 견학 및 법관과의 대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견학생들이 역할을 분담해 참여하는 모의재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법원은 같은 날 법관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마련하며, 법관과 직원들은 소년사건 위탁기관인 '천사의 집'과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전주지법 김찬규 총무과장은 "오는 28일에는 정갑주 전주지법원장이 직접 전북대 의대에서 '법과 법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법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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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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