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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나운서 역으로 김지수, 드라마에 복귀

배우 김지수가 인기 아나운서 역을 맡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김지수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배경수)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2005년 초 종영된 MBC 드라마 '영웅시대' 이후 '여자, 정혜' '로망스' '가을로' 등 스크린 활동에 전념해왔다.

 

'아빠 셋 엄마 하나' 후속으로 5월 말 방송 예정인 '태양의 여자'는 피가 섞이지 않은 두 자매의 사랑과 욕망, 복수와 용서를 그린 드라마. 김지수는 최고의 학벌, 집안, 재능에 미모까지 갖춘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 역을 맡았다.

 

고아 출신으로 부유한 집안에 입양된 도영은 양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을 서울역에 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도영 앞에 다시 나타나 비밀을 알고 복수를 결심하는 동생 윤사월 역은 탤런트 이하나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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