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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광고간판 대폭 정비

전주시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철제형 시 지정벽보판이 천년전주 이미지에 맞는 신형 벽보판으로 교체되는 등 시가지 광고간판이 대폭 정비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아트폴리스)로 만들기 위해 시내 주요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낡은 철제형 벽보판을 천년전주 이미지에 맞게 새로 디자인된 신형 벽보판(202개소)으로 바꾸기로 했다.

 

시는 또 시내 주요 도로변 광고물 간판의 크기와 색깔 등을 제한하고 글꼴도 전주를 상징하는 모양으로 디자인 하는 등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한옥마을의 태조로와 은행로, 고사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 등을 좋은 간판 시범거리로 지정, 도로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기로 했으며 시가 선정한 표준간판으로 간판을 바꾸는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행정 및 공공기관에 무분별하게 걸려 있는 현수막 수를 최대한 줄이기로 하는 등 '행정현수막 없는 전주'를 만들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내 광고간판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며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전주가 한층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전주를 아름다움(美)이 살아 있는 고품격 예술도시로조성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표준화와 전주상징물 개발, 푸른도시 가꾸기 등 10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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