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무농약 쌀 전용 재배단지'가 조성됐다.
전주시는 관내 일선 학교에 양질의 급식용 쌀을 공급하기 위해 덕진구 조촌동 일대 200㏊를 '무농약 쌀을 생산하기 위한 전용단지'로 지정, 급식용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한 영농재배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조촌동 일대 2군데에 총 3억원을 들여 공동육묘장 및 육묘자동화 시설을 설치했다.
북전주농협도 4천만원을 들여 이 단지에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재배단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농교류 체험행사와 농가경영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 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관내 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쌀을 먹이기 위해 이 사업을 하게 됐다"며"학교 및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재배단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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