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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농산물은 진안서 소비"

군 마을간사협 매주 금요장터 농·특산물 선보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지산지소(地産地消)'. 80∼9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진안군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협의회(준)에 의해 다시 점화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진안군청, 진안군마을간사협의회 후원아래 매주 금요일(16∼19시) 마다 열리는 지산지소 마을직거래 '금요장터'는 지역 농산물의 외지 납품에 앞서 지역내에서 소비하자는 데 그 목적을 뒀다.

 

금요장터의 슬로건은 '풀뿌리 마을이 살아야 진안이 산다'. 풀뿌리 마을만들기 활동의 정착과 진안 농특산물의 지산지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오후 4시 군청 앞 광장에서 처음 개최된 금요장터에선 헛개나무즙 등 한방약초류 외에 장류, 잡곡류, 버섯류 등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대거 선보였다.

 

이를 통해 판매된 이득금 전액은 지역 농가들이 판로를 여는 데 다시 환원되는 한편 군청 직원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외지에 홍보하는 데 필요한 교육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구자인 팀장은 "지역농가, 군민은 물론 공직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인지하는 자세가 필요할 듯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케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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