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폭력조직원 구속
군산경찰서는 21일 렌터카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군산시내 폭력조직원 오모씨(33)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렌터카회사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임대해 자신이 운영하는 렌터카 회사의 차량인 것처럼 속여 김모씨(29)에게 승용차를 담보로 7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수법으로 지난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2명으로부터 2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오씨 등은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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