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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10일부터 수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고창 복분자가 수확에 들어간다.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고창복분자는 10일부터 고창 지역 7개 농협 12개 수매장에서 일제히 수매를 시작한다.

 

복분자 종가인 고창군은 2007년부터 복분자 생산농가, 농협, 가공업체가 뜻을 모아 생산 이력제에 의한 수매 및 공급시스템을 도입,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생산이력제는 지역내 모든 농협이 참여하는 농협연합사업단으로 수매와 공급창구를 일원화 하고, 농가가 생산하는 복분자에 대해 3년간 가격을 보장해 등급별로 전량수매 하며 지역 내 가공업체 등에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하고, 냉동생과(아이스복분자) 판매사업을 통해 농가에 이익을 환원하는 수급시스템이다.

 

국내 농산물중 유일하게 수매가격을 지난해부터 09년까지 상품 6,300원, 중품 5,700원으로 3년간 보장해 전량 수매하며, 금년도에는 2,500톤 정도를 수매하여 이중 지역 내 가공업체 원료공급수요(2,000톤)와 생과 수요 등을 충족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농민들은 가격을 보장받는 안정적인 농업으로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제도라는 점을 인식하고 원활한 수급에 필요한 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수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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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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