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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휴가철 앞두고 외환서비스 경쟁

전북은행·농협, 수익성 높은 환전 송금 영업 강화

전북은행과 농협 등 시중 은행들이 휴가철을 앞두고 환전과 송금 등 외환선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감소하는 등 수익성지표가 둔화하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외환부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8월말까지 미화 500불 이상 환전 또는 송금하는 고객들중 추첨을 통해 은행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총 219명에게 기프트카드 100만, 50만, 20만, 10만원권과 문화상품권 등을 준다.

 

농협도 9월말까지 환전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중 환전이나 송금을 하면 수수료의 30%를 할인해주며, 추첨을 통해 베이징올림픽 왕복 항공권·농산물상품권·여행자수표 등을 준다.

 

신한은행도 8월말까지 거래금액에 따라 환율과 송금 수수료를 최고 70%와 50%를 우대하고 유럽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중 모든 환전·송금고객에게 국제전화 통화권과 국제 문자메세지 5건을 무료로 제공하며,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무료 여행자보험을, 10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항공마일리지나 OK캐쉬백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업은행과 외환은행도 8월말까지 환전행사를 벌인다. 기업은행은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등에게 외화 현찰을 매매할 때와 여행자수표를 구입할 때 환전수수료를 최고 70%(위안화는 30% 우대) 우대한다. 또 환전고객중 110명을 추첨해 중국 여행상품권·은화세트 등을 주고, 3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해외여행보험에도 가입해준다.

 

외환은행도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에 즉석복권 방식의 추첨행사를 통해서 LCD TV와 디지털카메라 음식물처리기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여행자 수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휴대용 썬크림 등도 사은품으로 준다.

 

국민은행은 지난달말 자동화기기를 통한 해외송금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해외이주비와 재외동포 국내재산반출 송금기능을 추가하고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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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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