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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연구소 건립…2012년까지 166억 투입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고창 복분자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화를 이끌 '고창 복분자연구소'가 들어선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사업비 166억원을 들여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산업 특구내 6만60006㎡에 건평 3300㎡ 규모의 복분자연구소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69억원과 도비 29억원, 군비 68억원으로 편성된다.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건립하는 이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복분자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다.

 

복분자연구소는 앞으로 복분자의 재배, 가공, 저장, 건조, 추출, 농축, 캡슐정제, 임상실험, 유통 등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고령자용 특화식품을 비롯해 개인맞춤형 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품질인증, 기업체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 복분자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고창군은 또 전북대 고창복분자 진흥사업단(RIS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기술 정보, 복분자 제품 특허 및 인증정보, 개발된 제품의 파워브랜드화, 마케팅 및 DB구축 등을 추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이다.

 

이강수 군수는 "복분자연구소는 지역연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선도할 거점 연구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사업과도 연계 추진할 경우 그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되어 향후 3,000억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창은 국내 복분자 재배면적 40.6%, 생산량 4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복분자특구로 지정된 뒤 복분자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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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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