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성폭력보호시설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개선에 나섰다.
도는 가정·성 폭력·성매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여성 폭력을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5억 7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여성폭력보호시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보수로 종사자들의 이직률이 증가해 피해여성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도는 5년 이상 노후화되고, 비좁았던 여성폭력시설 17곳을 선택해 1곳당 3000만원을 지원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내달부터 성폭력 상담소 35곳 상근 종사자 69명을 대상으로 월 8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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