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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방과후학교 '성과' 고창, 21개 초교 매일 실시

고창교육청이 영어 방과후 학교를 통해 공교육 신뢰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 21개 초등학교에서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방과후 영어 수업을 실시하는 '영어! 우리 선생님이 다 가르쳐줘요'사업. 원어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학교 규모에 따라 소규모 학교에서는 상중하 수준별로 무학년제 수업을, 대규모 학교에서는 학년별 학급 담임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

 

19일 고창초등학교는 강당과 5개 학급에서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방과후학교 교육 설명회 및 영어 수업을 공개했다. 이날 영어 동화를 이용한 체험교육과 스토리텔링, 노래와 게임을 활용한 수업, 미니북 만들기 수업 등 흥미로운 수업이 전개돼 방과후학교 영어교육이 소규모 학교 뿐아니라 대규모 학교에서도 효과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종은 교육장은 "영어교육에 힘쓰는 것은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높은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촌지역의 특성상 양질의 영어 사교육 기회가 부족하고,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땅치 않아 교육청 차원에서 2008년을 글로벌 인재 육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방과후학교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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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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