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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삼성하우젠컵] '조1위 절대 못넘긴다' 전주벌서 혈전

전북현대, 삼성하우젠컵 대전시티즌과 25일 격돌…조재진 빠져도 젊은피들 '골폭죽' 기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해 온 전북현대와 최근 전북전 4경기 연속 무패인 대전시티즌이 삼성하우젠컵 조 1위 자리를 두고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승점 10점(3승 1무 1패)으로 B조 선두를 달리는 전북에게 승점 9점으로 턱밑까지 따라 온 대전은 그리 만만치 않은 도전상대.

 

선두자리를 건 일전이지만 전북은 용병선수 없이, 조재진도 결장한 상태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여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전북은 그동안 불미스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제칼로와 리그 적응에 실패한 토니 등 용병 2명을 방출했고 공격의 선봉 스테보도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한 상태다. 특히나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웨이트트레이닝 등의 가벼운 훈련을 해 온 조재진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벤치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휴식기 직전 4경기에서 1실점을 하며 안정을 찾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번 대전전의 승리카드로 정경호를 필두로 김한원, 김형범의 빠른 발을 내세우고 있다. 또 서정진, 이현승 등 신예들을 대거 투입해 중원을 장악하게 하고 수비에서는 국가대표에서 복귀한 강민수가 임유환과 함께 빗장을 친다.

 

스테보 등의 결장이 아쉽지만 젊고 빠른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는 만큼 오히려 시원한 골 폭주가 터질 것으로 전북은 기대하고 있다.

 

주장 정경호 선수는 "이제 시즌 초반의 전북현대는 잊어 주길 바란다"며 "달라진 전북현대의 빠른 축구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한 달여간의 휴식기동안 체력과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팀이 더욱 안정을 찾고 있다"며 "컵 대회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화끈한 공격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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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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