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시군 16개팀 320명 기량 뽐내
미래 한국축구를 짊어질 꿈나무 육성과 함께 유소년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6회 전라북도 시·군·구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안공설운동장,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도가 후원하는 (사)최재모유소년축구교실이 주최하고 진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16개팀 320명이 출전했다.
4개조로 나누어 치러진 리그전(전·후반 40분)에서 이들 유소년 팀들은 우승보다는, 우정과 화합을 함께 나누는 친선을 도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자웅을 가렸다.
특히 주최 지인 진안 유소년축구단은 이번 대회에 20여 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지난 2002년 발족한 진안 유소년축구단은 이 대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형문 코치의 지도아래 매주 화·목요일 2회씩 방과 후를 이용, 피 땀을 흘려왔다.
전광상 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 십을 제고함은 물론 어려서부터 축구와 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 시·군 선수단은 인근지역인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팀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진안에서 숙식을 하며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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