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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열정에선 안 진다" 여자농구대표팀 올림픽 출정식

유소녀 지원사업 선포식도

22일 홍은동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WKBL 유소녀 지원사업 선포식 및 베이징 올림픽 출정식에서 WKBL 김원길 총재와 여자농구 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WKBL 유소녀 지원사업 선포식 및 베이징올림픽 출정식'을 개최했다.

 

김원길 WKBL 총재,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정식에서 정덕화 대표팀 감독은 "전면 강압 수비 등 여러 가지 수비로 승부를 내기 위해 수비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여건이 어렵지만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설령 점수는 지더라도 열정이나 투지는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정선민(34.신한은행) 역시 "태릉선수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훈련하는 것이 힘들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김정은(21.신세계)도 "언니들에 비해 젊기 때문에 더 뛸 수 있다는 장점을 잘 살리겠다. 큰 대회에 나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WKBL은 또 대표팀 출정식에 앞서 유소녀 지원사업 선포식을 열고 향후 10년간 'Your W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 선수들의 성장 단계별 라이프 스타일, 농구 관여도 등을 고려한 유소녀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정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엘리트 선수들에게 향후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농구 캠프, 생활 문화 스포츠로서 농구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과 후 농구교실, 구단별 농구 클럽을 통해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유소녀 클럽 대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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