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길가는 사람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이모씨(2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진북터널 입구 지하보도에서 귀가하던 송모씨(48·여)를 뒤따라가 7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난 5월9일부터 최근까지 도내와 전남 일대에서 11차례에 걸쳐 7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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