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위기에 처한 한 피서객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진안경찰서 운일암반일암 여름치안센터 506전경대 임주현 대원과 주천면 김경남 자율방범대원에 의해서다.
대전에 사는 김모씨(20)가 진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계곡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린 시각은 지난 25일 오후 4시쯤.
이곳 칠은교 부근으로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나온 김씨는 수영미숙으로 급류에 휩쓸려 약 500여m를 떠내려가 자칫 목숨을 잃을뻔 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 본 전경대원 등이 무전연락을 통해 동료들을 동원, 로프와 구명환을 던져 가까스로 구조해냈다.
김씨 가족들은 "이들 대원들의 신속한 초동대처가 없었더라면 목숨을 건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도와 준 대원들의 노고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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