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3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텔러스필드에서 열린 예선 A조 네덜란드와 3차전을 12-3 승리로 이끌었다.
앞선 멕시코와 호주전을 모두 이긴 한국은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A조 2위를 확보,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한국은 0-0이던 1회말 사사구 5개와 안타 2개를 묶어 일찌감치 6점을 낸 뒤 4회 1점을 비롯해 6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톱타자로 나선 김상수(경북고)는 4타수 3안타와 3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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