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엽합회(회장 손종엽) 회원 80여 명은 지난 1일과 2일, 경북 상주시 북천둔치에서 열린 '제12회 상주시 농업경영인 가족대회 및 영·호남친선교류 한마당'행사에 교류차 다녀왔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회장 김연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양 측 농업경영인 회원과 그에 가족 등 1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을 찾은 송영선 진안군수와 이정백 상주시장은 농업경영인 회원과 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호 화합과 친선을 나누는 데 가교를 놓아줬다.
이에 이들 양 단체 관계자들은 단체줄넘기, 열차경기, 힘고누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아울러 장기자랑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손종엽 회장은 "영·호남 친선교류 한마당은 회원가족의 화합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농업정보교환으로 지역 농업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말했다.
한편 양 단체는 지난 1998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양 군(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영·호남 친선교류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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