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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청소년 자격증 하나 이상 갖는다

군, 취득 지원사업 추진

지난 4일 진안 정천면 주민자치센터 영어 PELT(초등학생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과정) 2급 자격증반 교실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desk@jjan.kr)

진안군이 가정이 어렵고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1인 1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천면 주민자치센터와 백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PELT(초등학생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과정) 영어반과 독서.논술반에는 진안지역 초등학생(4~6년)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학부모들은 생업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일터에 나가 밤늦게 까지 일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자녀들의 교육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고, 제대로 된 사설 교육학원 하나 없어 도시로의 이주를 꿈꾸거나 여건이 허락하면 도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넉넉지 않은 교육여건을 들어 도시로의 이주하는 행태를 억제하고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PELT 영어반 및 독서·논술반은 학원도 없고 보충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의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자신감을 얻도록 하는 영어 학습 과정"이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상급학교 교과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군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현실에서 어린이들의 학습부진과 부모님들의 교육불안 심리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교육 과정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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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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