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에 안테나숍 문열어…용담호등 관광지 홍보도
진안지역의 소문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안테나숍(Antenna shop)이 모든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덕양빌딩 1층에 둥지를 튼 진안 안테나숍은 국비와 지방비 88억원을 들여 연면적 157㎡규모로 마련됐으며, 지난 23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송영선 군수, 정세균 의워느 송파구청장 및 송파구민, 재경향우 등 200여 명이 현지에 자리를 같이했다.
전북인삼농협에 위탁 운영되는 마이산골 진안숍은 진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등 관광지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농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흔히 볼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달리 서울시민의 선호도와 시장 흐름을 알아내기 위한 안테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진안군에게는 지역 축제와 관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민들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원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
송영선 군수는 "청정고원지대인 진안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인삼과 홍삼, 지역 농·특산품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별한 뒤 서울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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