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2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일반기사

`이현세 시대가 온다'..영화.드라마 줄줄이 제작

허영만 제치고 `개미지옥' `외인구단' 등 네편 영화ㆍ드라마화

만화가 이현세의 히트 만화 네편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동시 제작되면서 `이현세 시대'가 도래할 조짐이다.

 

그간 원작 만화를 영화화하는데 있어 `타짜', `식객'의 성공으로 허영만 화백이 앞서나갔다면 내년에 개봉ㆍ방영될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단연 이현세 화백이 앞서 있다.

 

현재 제작이 준비, 또는 진행되고 있는 이현세의 원작 만화는 영화로는 `남벌'과 `개미지옥', 그리고 드라마로는 `공포의 외인구단'과 `버디'.

 

이 화백이 스포츠신문에 연재한 후 1999년 단행본으로 발간된 만화 `개미지옥'의 제작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여성 광고인을 주인공으로 사랑과 복수, 인간의 비열한 내면세계를 그린 스릴러로 반전에 반전이 거듭돼 영화화가 유력했던 작품.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를 연출했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된다. 내달초 남녀 주인공 캐스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쟁만화 `남벌'도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들어진다. 석유 수급이 어려워진 일본이 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키자 아시아인들이 동맹을 맺어 맞선다는 내용의 이 만화는 도앤모 픽처스가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1983년 출간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은 1986년 최재성, 이보희 주연의 영화에 이어 이번에는 `2009 외인구단'이라는 타이틀의 드라마로 제작된다.

 

내년 초 MBC에서 방영될 예정인 이 드라마 제작을 위해 주인공인 `까치' 오혜성에 캐스팅된 윤태영을 비롯 출연진들이 훈련장에서 맹연습중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