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MBC 특집 '서예(연출 신부자)'가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서예'는 우리나라가 오천년간 묵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그 뿌리를 살피고, 민족 최대의 금석문인 광개토대왕비의 서체를 최초 HD촬영을 시도해 3D로 재현과정을 담은 작품.
이 작품은 서예의 문화콘텐츠 가능성과 디자인을 통한 세계화 방안, 한국 서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부자 PD는 지난 1월 이 작품으로 '제7회 전북PD상', 지난 6월엔 '제9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4일 오후 2시20분부터 MBC TV로 전국적으로 방송될 예정.
시상식은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오후3시 KBS 공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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