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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전북은행 최대주주 복귀

지분 11.99% 확보, KTB 11.92%

삼양사는 8일 장내에서 전북은행의 지분 0.65%를 추가 매집해 총 11.99%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전북은행의 최대주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1980년대부터 전북은행의 최대주주로 있었으나 지난달 7일 KTB사모투자전문회사가 전북은행의 지분 11.92%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의 지위를 빼앗겼었다.

 

이에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삼양사와 KTB사모투자전문회사가 전북은행의 지분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분 경쟁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삼양사는 설탕 밀가루 식용유 가공유지 제조 등 식품부문과 항암제 의약품원료 제조 등의 의약품 부문, 그리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등 화학부문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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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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