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클럽·이마트·롯데百 등 무료 택배 서비스
추석명절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체들마다 일손 부족 등으로 추석선물 배송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올해 추석 매출액을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한 55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추석때 4000여건의 배송실적을 감안, 특별배송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자체 물류시스템 강화는 물론 전주지역 물류회사와 계약을 맺고 시내 1일, 시외 2∼3일을 목표로 차질없는 배송에 힘쓰고 있으나 이번 주 들어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층 분주하게 일손을 움직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선물을 보내는 경우 지하 무료택배데스크(3만원 이상 1건), 대량배달시에는 1층 상담데스크(50만원 이상 동일장소 배송)를 이용하면 된다.
평상시에는 배송서비스를 실시하지 않는 홈플러스 전주점도 배송인원 10명을 충원하는 한편 우체국택배와 계약을 맺고 추석선물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배송지연에 대비해 용달차와 퀵서비스를 따로 준비해 하루 1500건의 배송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배송은 3만원 이상에 한해 무료서비스하고 있으며 시내권은 11일까지 접수를 받고 시외배송은 10일까지 접수분에 한해 배송이 가능하다.
하나로클럽도 12일 정오까지 특별배송기간을 정해 선물세트 3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 무료배송을 실시하고 시내권에 한해 선물세트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축·수산 냉장 선물세트)에게 무료 퀵서비스, 5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완주군 일부지역까지 무료택배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도 평소 2대의 차량을 운영해왔으나 올 추석에는 2000여건의 배송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로 60여대의 차량을 확보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등은 익일배송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에게 해피 콜 서비스를 실시해 배송 전후의 상황을 전화로 직접 안내하고 있으며 자동응답서비스와 인터넷을 통해서도 본인이 직접 배송관련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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