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스(38)가 쌍둥이 출산 후 7개월 만에 철인3종에 도전해 성공했다.
16일 dpa에 따르면 로페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열린 노티카 말리부 철인3종 경기에서 2시간23분28초의 기록으로 사이클, 수영, 육상 등 세 종목을 모두 소화했다.
로페스가 철인3종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A의 어린이 병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2004년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경기 후 로페스는 "트라이애슬론 도전을 잘 마무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가 어린이 병원을 위해 12만7천 달러를 모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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