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코믹 연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문식, 강성진 등이 출연하는 MBC TV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 연출 권석 등)가 '크크섬의 비밀' 후속으로 10월6일부터 전파를 탄다.
시트콤은 '사직동 908번지'에 살고 있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안녕, 프란체스카', '두근두근 체인지', 영화 '작업의 정석' 등에서 필력을 과시한 신정구 작가와 '놀러와' 등을 연출한 베테랑 연출자인 권석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문식은 기억을 잃고 2년 정도 실종됐다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가장으로 등장한다. 여전히 오락가락하는 기억 속에 가족과 정을 쌓아가며 피자 전문점 주방장으로 자리 잡아간다.
강성진은 20여 년 전부터 식구처럼 이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푼수 삼촌 역을 맡았다. 피자 전문점에서 배달 및 잡일을 하며 좌충우돌 문제를 일으킨다.
윤소정은 동안을 자랑하는 공주병 할머니로 등장하며, 정경순은 '헐크의 본성'을 감춘 현모양처 어머니로 출연한다. 서영희는 한물 간 여배우로 출연하며, 하연주와 정재용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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