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SBS 'TV 동물농장' '…인 아프리카' 28일 첫선
박예진이 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과 함께 보낸 20여 일의 기록이 28일부터 방송을 탄다. SBS 'TV 동물농장'은 8부작 '와일드 하트 인 아프리카(Wild heart in Africa)'를 28일부터 8주 동안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박예진이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하르나스 동물농장을 찾아 펼친 봉사활동을 담았다. 할리우드 스타 커플 앤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가 후원하는 하르나스 농장은 야생동물들의 자선 고아원이다. 박예진은 하르나스 농장에 머물며 사자, 치타, 표범, 와일드독, 원숭이, 하마, 사막에 사는 파충류 등 각종 야생 동물들을 돌보는 일을 했다.
먹이를 주는 것에서부터 동물 구조 이송 프로젝트 '게임 캡처'에도 참여했다. 박예진은 "치타와 마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고, 남들은 죽을 때까지 한 번도 하지 못할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흥분을 감출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와일드 하트 인 아프리카'의 내용은 28일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도 공개되며, 책으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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