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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물위에서 울리는 노래와 시, 가을밤 낭만에 젖는다

무주 남대천 수상무대서 4일 가을음악콘서트 '인연'

오는 4일 오후 7시 가을음악 콘서트가 열리는 무주 남대천 수상무대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 (desk@jjan.kr)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첫 주말, 노래와 시, 춤이 어울어진 색다른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을 기다린다.

 

오는 4일 오후 7시 무주 남대천 수상무대에서 막을 올리는 가을음악 콘서트 '인연'이 '가고 싶은 무주, 볼거리 넘치는 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

 

김병수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인연'에는 가수 이동원씨 '향수'와 한영애씨 '누구없소'를 비롯해 성악가 황성철씨 '베이스 테너'와 색소폰 연주자 신윤식씨, 현대무용가 임현미씨, 시인 박남준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남대천 일원에 조성된 사랑의 빛 거리가 수상무대 위에서 펼쳐질 노래와 시의 낭만은 물론, 춤사위의 감동을 배가 시켜줄 전망이다.

 

길윤섭 문화예술 담당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롭게 펼쳐질 이번 공연은 무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공연도 보고, 가을빛이 물들어 가고 있는 덕유산과 적상산 등 무주의 곳곳을 둘러보는 여유를 만끽해보는 행복할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맑했다.

 

무주군에는 리조트를 비롯해 팬션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어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무주 남대천 수상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가을음악 콘서트 '인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는 무주문화원과 무주군 문화관광과 320-25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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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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