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8일 컵대회 홈경기
컵대회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남을 잡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북현대는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삼성하우젠컵 2008' 4강전을 치른다.
전북현대는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포함해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컵대회에서는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어 결승 진출에 대한 의지가 높다.
전북현대는 매서운 공격 축구를 앞세운 정공법으로 4강전을 뚫고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강희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10득점으로 평균 세 골 이상의 높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조재진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루이스와 정훈을 미드필더로 내세워 전남의 수비진을 뚫겠다"고 말했다. 또 생애 첫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프리킥 달인'김형범도 또 다시 전남 골네트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 수비에서는 임유환이 알렉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최철순-신광훈이 측면을 봉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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