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시즌 31일 개막 앞둔 KCC 허재 감독
2008-2009 시즌 우승을 꿈꾸는 프로농구10개 구단 감독들은 "올해는 각 팀 전력이 평준화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각 구단 사령탑 대부분은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원주 동부와 전주 KCC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으며 일부는 안양 KT&G, 울산 모비스, 대구 오리온스 등이 작년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서 약 6개월간 갈고 닦은 팀 전력을 31일부터 팬들앞에서 선보이게 될 허재 전주 KCC 감독의 각오를 들어봤다.
우선 정규리그를 잘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뒤에 플레이오프에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주위에서 전력 보강이 많이 됐다면서 우승 후보로 꼽아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범 경기를 통해 서장훈이나 하승진이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올해 우리 팀의 스타일은 역시 높이를 많이 이용하는 농구가 될 것이고 수비에서는 다양한 도움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겠다. 동부가 가장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다. 우리 팀은 6강은 가지 않겠느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