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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바람의 나라' 무휼을 왕자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KBS2, 10월 29일(수), 오후 9시 55분.

세류공주는 죽은 동생에게 주었던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도진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는 구추와 태천, 혜압은 긴장한다. 하지만 대천관의 계시에 사로잡혀 있는 유리왕은 무휼을 왕자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등한다.

 

한편, 국내성에서 다시 만난 도진과 무휼은 반가운 마음도 잠시, 서로가 칼끝을 겨누게 될 사이임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연을 찾아간 도진은 탁록의 유언을 전하며, 남은 생을 걸고 연을 지킬 것이라는 고백을 한다.

 

그렇게 무휼과 도진, 연은 각자 고민에 빠진다. 사경을 헤매던 대소왕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무휼과 마로를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 세류의 다그침에 혜압은 괴유한테 무휼의 비밀을 털어놓고, 배극과 안승의 음모에 빠진 무휼이 목숨을 잃게 될 철체절명의 순간, 유리왕이 나타나 형 집행을 멈추라 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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