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원정경기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에 전북현대 소속 강민수·임유환·김형범 선수가 포함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이들 선수를 비롯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도르트문트)와 지난해 음주 파문에 따른 1년 자격정지에서 족쇄가 풀린 골키퍼 이운제 등 선수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최종예선 2차전에서 4-1로 승리를 이끌었던 엔트리 22명 중 주말 K-리그 경기 때 오른쪽 무릎을 다친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전남)와 허벅지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공격수 신영록(수원)은 빠졌다.
이번에 뽑힌 대표팀은 10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 15일 새벽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20일 오전 사우디와 최종예선 3차전을 벌인다.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사우디 원정 25명 명단은 △GK=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강민수 임유환(이상 전북) 조용형(제주) 김동진(제니트) 김치우 김치곤(이상 서울) 이영표(도르트문트) 오범석(사마라) 최효진(포항) △MF= 이청용 기성용(이상 서울) 김정우(성남) 조원희(수원) 박지성(맨유) 김형범(전북) 송정현(전남) 하대성(대구) △FW= 서동현(수원) 이근호(대구) 정성훈(부산) 박주영(AS모나코) 염기훈(울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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