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김대현(20.동아회원권)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하나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대현은 6일 강원도 횡성군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6천652m)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이부영(44)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잡았다.
김대현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300야드에 이르는 장타자로 올 시즌에는 여섯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정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 8월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에서 5년만에 우승한 강욱순(42.안양베네스트)도 4언더파 68타를 쳐 오태근(31.이동수골프), 박성국(20.테일러메이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한 작년 대회 우승자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9위에서 선두를 추격했다.
상금랭킹 1위 배상문(22.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준비를 위해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1억3천여만원차 역전을 노리는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상금왕이 되기위해서는 남은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하는 김형성으로서는 남은 라운드에서 더욱 분발해야 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상위 40명만이 출전, 컷오프없이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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