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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바람의 나라' 혜압 찾아가 연이 부탁하는 무휼

KBS2, 11월 12일(수), 밤 9시 55분.

왕자가 된 무휼은 흑영들에게 노출된 연이를 지키기 위해 입궐을 권한다. 연이는 자신의 신분이 발각될까싶어 걱정이 앞선다. 때마침, 추발소는 신나라 암살사건 때 연이를 봤던 걸 기억해낸다. 무휼은 혜압을 찾아가 연이의 신분을 밝히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사연을 들은 혜압은 의원으로 연이를 찾아가 입궐을 권하면서도 차가운 목소리로 조건을 단다.

 

한편, 배극은 대소왕과 손을 잡고 유리왕을 치기로 결심한다. 도진이 제가회의의 반대를 염려하자 그깟 늙은이, 없애버리면 그만이라며 속내를 드러낸다. 상가에게 거짓 보고를 올린 배극은 도진과 은밀히 부여로 향한다. 유리왕은 무휼을 왕자로 육성하기 위해 엄격한 훈육을 시작한다. 무휼은 두둑한 배포와 깊은 지혜를 동원하여 슬기롭게 시험을 해쳐나간다. 미유부인은 나날이 왕자의 자질을 증명해가는 무휼의 존재가 신경 쓰여 미칠 지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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