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북교구 봉공회(회장 김명지)가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은혜의 연탄배달'을 진행했다.
봉공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주시 덕진동·우아동·진북동·평화동·중노송동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이웃 40가구를 선정, 4월 아나바다와 10월 보은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각 가구마다 2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김명지 봉공회장은 "아나바다와 보은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은혜의 연탄배달을 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집 앞까지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은 손수레와 손으로 운반하는 등 이웃을 위해 일 할 수 있어 회원 모두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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