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2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법원·검찰
일반기사

이강철 前 정무특보 불법 정치자금 수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가 이강철(61) 전 청와대 정무특보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달 사업가 조모씨를 소환조사해 "이 전 특보에게 2004년 총선과 2005년 보궐선거 출마시 선거자금으로 2억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이 전 특보 및 박모씨에게 돈을 줬다는 소문이 돌아 내사를 하던 중 조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 전 특보의 자금관리인 역할을 했던 노모(49)씨를 통해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 전 특보가 2005년 보궐선거에 출마할 당시 보좌진이었던 노씨가 조영주 전 KTF 사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밝혀내 노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기소했다.

 

그러나 노씨가 받은 정치자금과 이 전 특보의 관련성은 밝혀내지 못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대검 중수부 수사와 별개로 이 전 특보가 대구지역의 수억원대 KTF 옥외광고권을 조카에게 주도록 청탁했는지 여부 등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