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체력평가 시스템(PAPS)을 개선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25일 고창중학교(교장 김명서)와 남원 중앙초등학교(교장 김재두)에서 열렸다.
체지방측정기 등 각종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학생건강 체력 평가시스템은 단순 운동 기능이 아닌 심폐지구력 등 종합적인 건강 체력을 측정, 개별 체력 수준에 맞춘 운동 처방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현재 일선 학교에서 시행되는 체력검사와 뚜렷이 구별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
교과부 시범학교로 지정된 고창중과 중앙초는 올 한해동안 이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이 향상됐으며 △불과 6개월 사이 10여kg를 감량한 학생도 나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
김명서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 관리는 학생, 학부모와 더불어 우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운영보고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관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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