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풍지역 졸업생과 지역주민들이 지역 인재의 외지 유출을 막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려는 졸업생, 지역민 대표 등 55명이 뜻을 모아 지난달 27일 무풍면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숙원사업이던 '무풍장학회'가 설립됐다.
이날 발족식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 3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12월부터 무풍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조웅재 장학회 위원장"농촌의 실정상 교육환경이 열악해 인재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무풍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무풍중·고등학교장 신현길은"그 동안의 숙원사업인 장학회의 발족을 계기로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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