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전통한과 브랜드로 알찬 한과를 뜻하는 '아리한'이 잠정 확정됐다. 지난 5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진안 전통한과 표준화'에 관한 중간 보고회 자리에서다.
지난 10월부터 관련 사업의 용역을 맡은 전주대학교 연구팀은 진안 전통한과를 차별화 할 브랜드 네임과 포장디자인 완성과 함께 표준화된 한과의 모양도 비로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진안 한과가 알차다란 뜻을 지닌 '아리한'은 홍삼·한방의 고장답게 인삼, 더덕, 표고, 오미자 등을 재료로 고랭지산 진안 찹쌀로 만드는 진안 한과의 특성을 잘 담고 있다.
진안군은 진안 한과의 기본 틀이 마련됨에 따라 한과에 약초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재료를 첨가,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기능성 한과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행정과는 별도로 진안지역 한과영농조합원들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선진지인 정읍 '내장산 한과'사업장을 견학하는 한편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듭해 오고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는 맛과 모양은 물론이고 홍삼·한방의 고장다운 진안만이 지닌 독특한 한과를 생산, 농가소득 1000만원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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