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우렁이 사육장'을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안군은 이날 성수면 좌포리에서 송영선 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가운데 사육장 준공식을 가졌다.
우렁이 사육장에는 2억5천여만원이 투입됐으며 3천300㎡에 부화장과 관정시설등이 갖춰져 있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효과가 뛰어나 논에 농약을 뿌릴 필요가 없는 친환경 농법으로 군은 내년 5월부터 일반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우렁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환율급등으로 사료와 농자재 값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들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어 생산비를 줄이려고 잡초 제거 능력이 탁월한 우렁이를 농가에 공급하기로 하고 사육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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