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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불후의 명곡'서 노래 한 수 지도

최근 산울림을 정리하고 김창완 밴드를 결성한 김창완이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탤런트 김성은, 조안 등에게 자신의 노래를 가르쳤다.

 

김창완은 최근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산울림의 음반에 실린 그림은 직접 크레파스로 그린 것"이라며 "1집을 만들 때 여러 디자인 중에서 내 그림을 넣는 형식이 채택됐다"고 말했다.

 

또 녹화에서는 히트곡 '청춘'의 탄생 배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아들 돌잔치 때 친지 어른과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 혼자 골방에서 '이러면서 내 청춘이 가겠구나'는 생각을 하며 만든 노래"라며 "지금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것.

 

1979년 산울림으로 데뷔한 그는 "원래 은행원 입사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동생들과 1집 음반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 입사 시험 날짜와 음반 녹음일이 겹쳐 녹음하러 갔다"고 데뷔 시절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어 "은행 입사시험은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지만 당시 음반 녹음은 그때가 아니면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녹화에서는 조안이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하며 산울림의 노래를 재미있게 배웠다. 이 코너를 대표하는 음치 김성은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14일 오후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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