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대선 보도준칙' 마련
제 17대 대통령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은 21세기 대한민국호의 운명을 걸머 질 국가지도자를 뽑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전북일보는 이에 공정하고 균형있는 보도와 올바른 정보 제공, 철저한 후보 검증과 공약의 실현가능성 분석 등을 통해 도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대선 보도준칙'을 마련했습니다.
1. 유권자 중심의 취재 보도
△유권자의 입장에서 이번 대선을 보도하겠습니다. 민생현장의 목소리와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에게 절실하게 원하는 바람과 제언을 지면에 담아 후보자들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권자들의 대선 흐름과 여론의 추이에 대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국지방신문협회와 호남대표 언론 4개사 등과 함께 대선 여론조사를 수차례 실시, 정확한 여론과 정보 전달에도 힘쓰겠습니다.
2. 정책과 쟁점 중심 선거보도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과 비전, 공약 등을 단순 전달하는 보도에 그치지 않고 이에 대한 검증작업을 통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도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후보자 간 정책의 차별성에 초점을 맞추고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의 구체성과 대안 제시 능력, 실천 가능성 등을 철저히 분석 보도하겠습니다.
△전북일보를 비롯 전국 9개 지역대표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 전북일보와 JTV전주방송 전남일보 광주방송 등 호남언론 4개사 공동으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등을 개최해 후보들의 국정철학과 비전 국가경영 능력 남북평화와 경제살리기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역량과 자질 등을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3. 균형.객관보도와 정확한 정보 제공
△객관적이고 중립적 관점에서 균형있는 대선 보도를 하겠습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치우치지 않고 후보자 간 형평성을 고려해 기사와 사진보도 등에서 동등하게 지면을 할애하겠습니다.
4. 흑색선전 지역주의 조장발언 보도 지양
△후보자들 사이에 흑색선전과 비방 음해성 발언 등에 대해선 철저하게 가려내 유권자들이 이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정확한 정보전달에 힘쓰겠습니다.
△지역주의와 연고주의를 부추기거나 부정적 편견을 조장하는 무차별적 발언에 대해선 철저히 배격하겠습니다.
5. 17대 대선 보도자문단 운영
△전북일보는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17대 대선 보도자문단'을 구성 운영해 자치행정과 지역개발 지역경제 복지 교육 여성 문화 환경 농촌 문제 등 9개 분야별로 후보별 정책과 비전 공약 등에 대한 검증과 분석을 통해 유권자들이 시시비비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보도자문위원들이 각 분야별로 대선 후보들에게 정책 제안과 대안 제시 등도 지면에 게재, 대선 후보 공약 포함 및 대통령 당선자가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10월 30일 전북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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