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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습득위해 신문 읽는다"

코바코 2008년 '소비자행태조사' 서 70% 달해…"TV 시청 오락·흥미 위해" 31.5%로 가장 많아

TV 시청자들은 흥미와 오락을 위해 TV를 보는 반면 신문 독자들은 '정보, 지식, 교양 습득'을 위해 신문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는 전국의 13-64세 남녀 6천명을 대상으로 5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 2008년 소비자행태조사(MCR)를 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TV 시청의 주 목적에 대해 '흥미, 오락을 위해서 본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1.5%로 가장 높았으며, '습관적으로 시청한다'는 응답은 30.9%, '정보, 지식, 교양 습득을 위해 본다'는 응답은 20.5%로 뒤를 이었다.

 

가장 즐겨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드라마'(37.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뉴스, 보도'(29.5%)와 '쇼,오락'(19.3%) 프로그램 등의 순서였다.

 

이에 비해 독자들은 신문을 읽는 가장 큰 목적으로 '정보, 지식, 교양 습득을 위해 읽는다'(70.4%)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습관적으로 읽는다'(16.2%), '시간 보내기 위해 읽는다'(6.5%), '흥미, 오락을 위해 읽는다'(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문 독자가 가장 선호하는 신문 유형은 종합일간지(68.3%)이며, 다음으로 스포츠지(9.5%), 경제지(10.0%)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상파 TV는 8개 주요 매체(지상파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케이블TV, 위성TV, DMB) 가운데 접촉도, 관심도, 이미지, 광고효과, 광고특성 등 모든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주목도가 더 높았다.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시청(56.7%)하게 되는 케이블TV와는 달리 지상파TV 광고는 '다른 프로그램의 시작을 기다리다가'(43.1%) 보는 등 의도적이고 능동적인 시청이 많았다.

 

라디오를 듣는 장소는 주로 자가 교통수단(43.8%)이었으며, 특히 남성 30~40대의 70% 이상이 자가 교통수단에서 라디오를 듣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주로 집에서 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소비의 개인화 경향에 따라 주요 매체로의 급부상이 기대되는 DMB에 대해서는 9.8%가 현재 DMB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28.1%가 향후 DMB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지상파DMB 프로그램 장르는 드라마(21.6%), 오락프로(18.4%), 뉴스(14.4%) 순으로 나타났다. 지상파DMB 일평균 이용시간은 '30분 이내'(56.7%)가 제일 많았으며, DMB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7명 꼴로 광고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좋아하는 광고는 '유머있고 재미있는 광고'(83.1%), '유아나 어린이가 등장하는광고'(76.1%), '전통, 인간적 유대감을 강조하는 광고'(75.9%)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등장하는 광고(73.1%)가 유명 연예인 등장광고(70.8%)나 저명인사 등장광고(53. 6%)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은 2005~2007년까지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이영애를 누르고 김태희가 새로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장동건이 2위를 차지했다. 이영애는 남자 40대와 50대, 여성 50대 이상에서는 여전히 선호모델 1위를 차지했으나 전체적으로는 3위로 밀려났다. 개그맨으로는 특이하게 유재석이 6위를 차지해 국민 MC로서최근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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