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김남일(31)이 한 시즌 더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는다.
고베는 24일 "김남일과 2009 시즌 계약을 갱신했다. 계약 기간은 2009년 2월1일부터 2010년 1월1일까지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수원 삼성과 계약이 끝나 고베로 이적한 김남일은 올해 고베에서 J-리그 31경기(1골), 리그컵대회 1경기, 일왕배 1경기 등 총 33경기를 뛰었다.
김남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은 팀이 리그 5위 이상을 하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다음 시즌은 새로운 체제에서 심기일전해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베는 올 시즌 J-리그에서 12승11무11패(승점 47)로 18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고베는 2004년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을 포르투갈 벤피카로부터 임대했다. 계약 기간은 김남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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