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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엑스재팬 6대 돔 투어

내년 첫 내한공연을 앞둔 인기 록그룹 엑스재팬(X-Japan)이 6차례 돔 공연을 한다.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26일 자신이 프로듀서한 쥬얼리 발매를 기념한 파티에서 "내년 봄 도쿄 돔 4회를 포함해 모두 6차례의 엑스재팬 돔 공연을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31일 처음으로 라이브 하우스인 아카사카 블리츠를 빌려 카운트다운 공연을 꾸미는 엑스재팬을 보기 위해 1천500장의 입장권은 발매와 동시에 30만 건의 접속이 몰려 공식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요시키는 "원래 그런 목적으로 개최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 카운트다운 공연의 티켓이 인터넷 경매에서 40-50만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무리해서 사는 걸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30만 명이라면 괜찮을지 싶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 투어의 출발 무대이기도 한 31일 카운트 다운 공연은 전국 13군데의 도호(東寶) 계열 영화관을 연결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3만 장의 입장권도 모두 매진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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