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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슈 돋보기]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부지매입 83%…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2013년까지 1단계 완료

태권도공원이 조성되는 무주 설천면 소천리 일대 항공사진. (desk@jjan.kr)

무주지역의 최대 현안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가 될 전망이다.

 

오는 9월 첫 삽을 뜨게되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를 병풍처럼 휘감고 있는 백운산 자락 231만4213㎡에 총 사업비 6009억원이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국제초청설계 공모를 통해 공원의 마스터플랜과 조감도 등을 확정하고 오는 2013년 1단계사업(공공부문)을 완공하게 된다.

 

무주태권도공원은 태권도를 21세기 국가전략 상품으로 육성하는 곳으로 태권도 체험·전시관을 비롯해 경기장과 세계태권도마을, 추모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두루 갖춰진다.

 

무주 태권도공원이 조성되면 전 세계 188개 나라에서 7000만명 태권도인이 무주를 찾아 무술을 연마하고 체험하는 등 태권도의 본산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문화관광부의 국책사업이 타당성 재검증에 들어갔던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에 이어 지난해 8월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되면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태권도공원조성바업은 지반조사 용역을 완료해 토지적성 평가와 부지매입을 진행 중에 있고 부지는 매입 대상 172만4000㎡ 중 83%에 해당143만1000㎡를 매입 완료 했다.

 

김윤철 무주군 태권도공원 과장은 "무주는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 모색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 김성삼씨는"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며"공원을 찾아오는 내방객들을 효율성 있게 마케팅을 펼쳐 군과 지역의 경제적인 것과 활성화 방안에 동기부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에서는 태권도교육 활성화와 글로벌태권도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성인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민간단체 육성, 태권도실업팀 및 시범단 육성과 지도자 확보, 국내외 태권도대회 무주 유치, 태권도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노력에 매진해야 한다는 것.

 

이에 무주군은 대내외적으로 태권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2006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것과 국내적으로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등을 유치하는 노력을 통해 태권도공원을 전 방위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태권도공원이 차질없이 추진돼 전 세계적으로 무주의 위상을 알리고 어려운 경제를 회생 발전시키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며"무주가 고향이라는 자부심이 후손들에게도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아 전 세계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태권도의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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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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