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창군이 경쟁력있는 지자체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도 중단없는 고창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기축년을 맞아 '과난성상(過難成祥·어려움이 지나가면 좋은 일이 온다는 뜻)'을 꿈꾼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에 군정역량을 결집, 고통 뒤에 따라올 값진 열매를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이 군수의 의지다.
"지방재정을 조기집행, 위축된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올 상반기 동안 각종 공사발주 90% 이상, 자금집행 60% 이상을 목표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추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활성화에 대한 이군수의 의지는 군정에 고스란히 반영돼 최근 고창군이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조기집행 실적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 군수는 고창군을 복지·문화·환경이 어우러진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계층에 희망을 주고 보건진료소 신축 등 폭넓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동학농민혁명 성지화·고창읍성 개발·스포츠마케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는 것이 이군수의 설명이다.
지난해 우여곡절을 겪었던 석정온천개발도 사업자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올해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것이고 밝힌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잘살도록 받드는 행정이 되겠다"면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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