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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자력본부 '이동식 가옥' 기증

독거노인 위한 행사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심규열)는 16일 고창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이동식 가옥 7호' 기증 행사를 가졌다.

 

고창에 처음 기증된 사랑의 이동식 가옥에는 상하면 용정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은순씨(70세)가 입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김영삼 영광원전 지역협력처장과 현영기 상하면장, 영광원전 직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해 박씨의 입주를 축하했다. 이동식 가옥은 약 6평 규모로 내부에 난방설비, 주방, 수세식화장실,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다.

 

사랑의 이동식 가옥은 영광원전이 주변의 불우 이웃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한 사업. 또 이동식 가옥의 편리성과 경제성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부합하는데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우리 농촌현실에 적합한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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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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